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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작N] 동작 거리 곳곳에 흘러넘치는 즐거움, <2022 액션! 아트버스킹>
등록자
문화정책팀
등록일
2022-09-30
조회수
1,812

동작문화재단 3기 시민기자단 동작N / 동작N 재밌는 문화예술 소식이 가득 | 동작거리 곳곳에 흘러넘치는 락 <2022 액션! 아트버스킹>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2022 액션! 아트챌린지>로 예술의 열정을 불태웠던 동작의 아티스트들을 기억하시나요? 국악,뮤지컬,무용,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 영상 팰린지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시원한 바람, 따스한 햇살로 야외에서 즐기기 딱 좋은 요즘 같은 가을에 해당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공연을 평치는 <2022 액션! 아트버스킹>이 진행된다고 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9월21일 노량진역 1번출구 앞 | 국악에 드리운 다양한 색채 반응점 | 노량진역 앞 광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잔응점 | <2022년 액션! 아트버스킹>의 첫날인 노량진역 앞 거리공연을 처음 연 아티스트는 밴드[반응점]이었습니다. 반응점은 공연 예술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창작사업을 펼치는 예술가로 동작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국악이라는 장르가 가진 고정적 틀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사운드와 퓨전 재즈 등의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작품들로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들숨날숨으로 만들어 내는 신비롭고 강한 음색의 생황과 깊고 풍부한 신시사이저의 선율이 울려 퍼지자 길을 가던 행인들은 물론 길 건너편 건물에서는 창문들을 열고 공연을 궁금해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가을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꽃이 피는 날, 용양봉저정에서 머문 정조의 마음을 표현한 그대가는 길이라는 곡으로 관객들의 감성에 퐁요로운 색을 선사한 반응점. 곧이어 강렬한 드럼비트와 곧게 뻗은 태평소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경기민요 태평가로 시원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게 합니다/독특한 하모니와 그루브 리듬 앤 브라스/브라스 밴드 리듬앤브라스/ 이날 흥겨운 리듬으로 거리를 물들인 주인공은 리듬 앤 브라스 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연주해 온 밴드라서 그런지 서로에 대한 찰떡 호흡이 아름답고도 개성 넘치는 화음과 펑키한 그루브 속에 그대로 녹아있는 느낌이었어요. 거리공연은 뜻하지 않은 관객과의 만남이라는 묘한 설렘이 있어 매력적이라는 밴드의 말처럼 관악기 특유의 풍성한 사운드가 첫곡 Old School로 전해지자 거리는 금세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관객들로 채워졌습니다./리듬앤브라스의 공연에 발검음을 멈춘 시민들/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 Over the Rainbow를 재즈로 해석한 곡부터 밴드의 자작곡 Cameleon까지 봅.여름.가을.겨울을 테마로 했다는 셋 리스트에 올드스쿨,스윙,정통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를 다이내믹한 비트와 블루지한 관악기 사운드로 풀어내 관객들은 마음을 사로잡히고야 맙니다. 리듬앤브라스의 연주 덕분인지 바삐스쳐지나가는 행딘들의 발걸음에도 원앤투앤 스윙비트가 실려있는 것 같네요./9월28일 이수역 야외무대/새롭고 재미있는 클래식 베니앤프렌즈/청년성악가 베니앤프렌즈/중후하고 ㅍㅇ부한 울림의 바리톤과 예술적 미를 극대화한 테너의 음색,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베니앤프렌즈가 응원가로 잘 알려진 우정의 노래로 문을 열자 거리는 금세 축배를 들고 떠난는 이국적인 낭만 여행의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려운 클래식 곡들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는 성악가님의 멋진 모습 뒤에 자리한 따뜻한 매너는 딱딱하게 느껴졌던 클랙식에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합니다. 이어진 한국가곡 시간에 기대어 이탈리아의 무정한 마음 등으로 풍요로운 감성을 선사한 베니앤프렌즈는 아티스트의 독특한 곡 해석과 연기,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 이루고를 선사해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경쾌하고 흥겨운 매력, 노민수 집시 프로젝트/집시재즈밴드 노민수 집시 프로젝트/프렌치 집시 재즈와 헝가리안 집시 스타일을 계승하는 노민수 집시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집시 재즈라는 장르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쉼 없이 펼쳐지는 리드미컬한 핑거링의 기타 속주와 다채로운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워시보드 연주에 관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따뜨사하고 아름당ㄴ 음색의 보컬이 어우러진 이따금 코로나19이전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그리워하며 노래한 Festa에 이어 재즈적 감성의 Love등 집시 밴드 특유의 경쾌하고 흥겨운 매력을 듬뿍 담아낸 노민수 집시 프로젝트에게 관객들의 큰 갈채와 환호가 계속되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집으로 향했지만, 발걸음만은 가벼웠습니다. 10월5일에 구립 김영삼도서관에서 열리는 팝핑댄스의 이모셔널라인 아코디언과 기타2인조 밴드 아코디엠 10월12일에 이수역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삼바밴드 쌈바까고 하이브리드 밴드인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아직 남아 있으니까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웠던 지역예술단체, 예술인, 생활예술동아리의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목표로 기획된 <2022 액션 아트챌린지-버스킹> 모든 과정을 함게 동작문화재단 측에 따르면 본 사업에는 SNS챌린지 활동, 버스킹을 통해 지역예술인 간의 소통과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창작과 지역예술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겨있답니다. 가을이라는 두글자만으로도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이 계절, 거리 곳곳에 흘러넘치는 락을 찾으로 하께 떠나보실까요? / 동작문화재단 시민기자단 동작N [함께 피우는 이야기 꽃을 찾아~!] 장윤영 기자| jangyy16@gmail.com/ 070-7204-3313 idfac.or.kr|재단법인 동작문화재단|동작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