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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작N] 동작아트갤러리, ‘하하하! 세상을 즐겁게 보고 싶어!’
등록자
문화정책팀
등록일
2022-08-26
조회수
1,839

동작문화재단 3기 시민기자단 동작N|동작N 재밌는 문화예술 소식이 가득|동작아트갤러리 |‘하하하! 세상을 즐겁게 보고 싶어!’|색채와 상상으로 전하는‘긍정과 희망의 메시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사회 분위기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일상의 틀을 깨고 어디론가 훨훨 날아가 활력을 충전하고 싶다는 꿈을 꿔 봤을 것이다. 이러한 꿈의 세계를 잠시나마 만날 수 있을 법한 공간이 동작아트갤러리의 전시 ‘하하하! 세상을 즐겁게 보고 싶어!(최예지 작가)’를 통해 마련됐다. 본 전시는 ‘2022 동작아트갤러리 전시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세 번의 전시 중 두 번째이다. 최예지 작가는 긍정적인 색채와 이국적인 과일, 풍경 등의 소재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들로 즐거움, 활기, 휴가를 상징함으로써 방학과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한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8월의 전시 대상자로 선정됐다. 작가가 펼쳐놓은 세상 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최예지 작가는 “작품을 보는 모든 이들이 코로나19, 전쟁, 기후 관련 등 현 사회가 주는 불안과 걱정들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작가가 펼쳐놓은 세상 속에서 즐거움과 밝음의 기운을 얻었으면 하는 것이 전시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시는 평면 작품과 함께 설치 미술로 구성됐다. 평면 작품에는 행복을 표현하는 노랑 파랑의 강렬한 색채와 바나나, 체리, 서양 배 등 이국적인 과일 및 트로피컬 풍의 풍경이 담겼다. 그리고 전시장 상단에는 상상의 나래로 이끄는 듯한 행잉 오브제가, 바닥에는 화사한 색감의 과일 조형, 여러 가지 모양의 도형들이 배치되어 마치 놀이 공간 속에 초대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작가는 “저의 일상에서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줬던 소재가 과일이었다는 점에 착안해 과일을 기본 소재로 놓고 비정형적 구성과 상상력을 더해 작품을 만들었다.”면서 “전시 공간을 놀이터처럼 자유롭게 꾸몄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전시된 오브제를 마음껏 만지고 가지고 놀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은 작가가 진행한 ‘다양한 시각-작품 속 도형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도형에 대해 알아보고, 갤러리 주변에 펼쳐진 야외에서 풍경 속 숨은 도형을 찾아 자신들의 작품 소재와 연계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다니고 웃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작가는 “아이들 각자의 개성을 듬뿍 담아 완성한 액자 작품들도 훌륭했지만, 풍경 속에서 그림 그릴 소재들을 열심히 찾는 아이들의 열정에 크게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동작아트갤러리는 외관이 세모 모양이어서 흥미롭고 천장이 높아 전시 공간에 넓은 개방감을 주는 면이 인상적”이라는 공간에 대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동작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예술적 교류와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기획과 전시가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전했다. 9月, ‘원윤선 작가’ <선과 색으로 피어나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동작아트갤러리 전시공간 지원 사업’은 시각예술 분야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테마가 있는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하고자 추진됐다. 전시(작가)는 예술성, 활동 역량과 지역 필요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전시와 함께 해설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동작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한다. 오는 9월에는 ‘원윤선 작가’의 개인전 <선과 색으로 피어나다>가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전시의 주된 키워드는 ‘마주함’과 ‘공감’이다. 전시 관계자는 “작가의 일상이나 의미 있는 순간 가운데 마주한 대상을 작가의 선과 색으로 재해석한 회화 작품들과 관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설치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라면서 “한 해의 절반이 넘어선 가을 초입에 올 한해 마주한 인연과 순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9월 17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작아트갤러리 관계자는 “동작구민들의 생활 반경 속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교육, 공연을 기획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즐거움과 행복함을 전해주었던 이번 전시 ‘하하하! 세상을 즐겁게 보고 싶어!’ 이외에도 동작아트갤러리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을 꽃피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유롭고 창조적인 예술 작업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동작아트갤러리에 주민분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관심을 부탁한다.|장윤영 기자|동작문화재단 시민기자단 동작N|함께 피우는 이야기 꽃을 찾아~|재단법인 동작문화재단|동작문화재단